[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북문동 사물놀이 전수관 조성 및 어린이 체험 교육 본격화
상주시(시장 강영석), 북문동은 주민주도형 사물놀이 교실과 전수관 조성으로 농촌 고령화 대응 및 공동체 회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북문동 마을이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Living Lab)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은 이제 매주 들려오는 꽹과리, 징, 북, 장구 소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지고 있다.
▲주민 참여형 혁신적 리빙랩 모델
이번 사업은 상주시가 추진하는‘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교실을 운영 중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이 방식은 단순한 문화 사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서 문화 활동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필수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물놀이 교실은 매주 1회 운영되며, 북문동 주민들이 늦깎이 배움을 통해 전통음악의 기본 타법과 장단을 익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고령의 농촌 주민들에게는 농사일과 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나누는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북문동 주민 우희균 연구원은 ‘이 활동은 단순히 취미가 아니라, 마을의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속적인 사물놀이 연습을 통해 북문동을 건강하고 장수하는 마을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관 조성 및 어린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핵심은 마을 내 사물놀이 전수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마을회관 내 주민 쉼터 공간을 개조하여 전수관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물놀이 악기와 교육, 공연 장비도 확보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 공간은 단순히 연습 장소를 넘어, 교육, 공연, 전시, 주민 교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전수관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체험형 사물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곧 시작된다.
북문동 사물놀이단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인근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타악기 연주, 장단 배우기, 함께 어울리는 놀이 문화를 전수하게 된다. 상주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체험 수업 및 마을 방문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문화 소통과 전통문화의 지속적 계승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상주시의 지속 가능한 농촌 혁신 모델
상주시 관계자는 ‘북문동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단순히 성과를 낸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주시 내 다른 마을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문동의 사례는 문화 자산을 활용한 마을 재생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은 사물놀이를 넘어, 공연, 체험, 교육, 마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농촌 문화 기반 마을 자치’라는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방식으로 농촌 고령화 대응과 공동체 회복
상주시는 ‘주민주도형 기반 주민자치 활성화’라는 기조 아래 마을리빙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북문동을 포함한 여러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북문동은 전통문화 계승과 고령화 대응, 교육 자원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북문동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리빙랩 운영 매뉴얼화와 타 지역으로의 확산,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민주도형 농촌혁신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출처: 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