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성인 진로역량 향상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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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익의 누구나 평생교육] ‘성인 진로역량 향상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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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다음 달6211단계 교육이 끝난다.

매주 금요일마다 하루5시간 교육에 워크숍,달성토성마을 현장교육까지의 일정이 마을활동가들에게 힘들었지만

새롭고 알찬 교육 일정을 무탈하게 소화하고 있다.이젠 그들에게서 리빙랩이라는 단어와 내용에 대해서 학습전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학습전이란 하나의 학습 내용이나 방법이 다른 것의 학습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이야기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교육이 이루어지는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상산관의 교육장에

종이컵이 사라지고 나누어준 머그컵만이 존재하고 사용되고 있다.물을 마실 때나 커피 한잔을 하고 싶을 때 머그컵이 활용된다.

학습전이가 상주시 마을주민들에게 생활 속의 실험실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결책을 설계하여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느 면의60대 후반인 할머니 마을활동가는 휴대폰 무선 키보드를 가지고 그날의 교육내용을 메모하신다.모두 놀라운 모습으로 바라보곤 했다.

지난2년 동안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한 디지털 배움터에서 꾸준히 수강한 덕분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함양되었다고 한다.

성인세대들은 새로운 기기를 받아들이고 학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할머니 마을활동가는앞으로 세상은 대부분 디지털로 구성되니 어찌 안 배우고 살 수 있을까?

손자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내가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태해져 가는 필자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학생 위주로 진행됐던 진로교육을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성인이 자신의 진로개발 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부에서는 지난2023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평생교육법 개정안에도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

성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 진로를 인식,탐색,준비,결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진로수업ㆍ진로 심리검사ㆍ진로상담ㆍ진로정보ㆍ진로체험 및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정의하였다.

지방자치단체는 은퇴 후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2단계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는주민역량강화로 설정하였다.지난1단계는소통이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지표인MBTI,

그리고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교육내용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인 하브루타 교육을 진행하였다.

2단계 교육은 조직 내 혁신과제 등 문제해결과정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첫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천하는 과정에서 역할과 책임을 잘 수행한다면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 협업의 성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2단계 교육은 마을활동가 그들이 진로설계와 개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ESG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

농촌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체험·관광·숙박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등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을 설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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