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청도의 건설 파수꾼 《다인시스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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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46
" 청도에서 경북으로, 경북에서 전국의 건설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건설현장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는 《다인시스템》이 지킵니다. 믿고 맡겨주세요. "
1. 청도에서 시스템 비계를 시작한다.
8년의 경력을 사업으로 시작한다.
건설현장에서 비계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일을 8년 정도 했다.
이제는 공사현장의 일을 어느 정도 알게 되어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일을 사업으로 하려고 도전하였다.
공사현장에 안전한 길을 낸다. 비계는 공사현장에 없어서는 안 된다.
비계는 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이다.
재료운반이나 작업원의 통로 및 작업을 위한 발판이다.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비계 종류도 여러 가지이며, 이동식과 고정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비계의 재료는 예전에는 통나무를 조립한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이 강관 비계, 시스템 비계가 대부분이다.
마음 맞는 사람이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려면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이 맞아야 한다.
황건혁 대표는 마음 맞는 사람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말한다.
주로 [알바천국], [벼룩시장], 지인을 통해 함께 일한 인부를 구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한번 같이 일하면 장소를 이동하면서 오랫동안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고맙다고도 말한다.
2. 《다인시스템》이 일할 곳은 많은가?
《다인시스템》에 믿고 맡긴다.
건설현장은 중노동을 하는 현장이고, 안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리고 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다행히 황건혁 대표는 그동안 일해온 덕분에
대형 건설현장이나 중소 건설현장에 신뢰를 구축하여서인지 일감은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믿고 맡기는 거래처가 고맙다고 한다.
시스템 비계는 《다인시스템》이다. 《다인시스템》은 시스템 비계를 사용한다.
시스템 비계는 수직재, 수평재, 계단과 연결 철물이 규격화되어 있고 일체화되어 있다.
견고하고 안전하다. 발판과 계단 설치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업하는 환경이 월등히 좋은 편이다.
《다인시스템》이 추구하는 것이다.
건설은 경기를 탄다.
최근 2~3년은 건설, 건축경기가 상당히 좋았다. 시스템 비계의 설치와 해체작업도 물량이 점점 늘어왔다.
그러나 건설이나 건축경기가 침체되면, 어느 날 갑자기 일감이 없는 경우도 생긴다.
건설현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수익이 좋은 만큼 위험하거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말이 옳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한다.
황건혁 대표는 비계를 설치하는 공사현장을 늘리고 싶지만,
직접 함께하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있을 수 있어 아직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일을 한다.
한사람이 관리할 수 있는 사람 수는 대략 15명까지로 생각하고, 5명이 한 팀이 되어 일해야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그동안의 경력이 있어서 이렇게 가늠할 수 있으리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일한다.
새벽 4~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한다. 요즘은 일이 끝나고 회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모두 개인적으로 볼일을 보러 가는 것이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라고 얘기한다.
인건비는 일당으로 받는 사람, 주급이나 월급으로 받는 사람 등으로 다양하다고 한다.
황건혁 대표는 수익이 제법 되는 지 물었더니,
공사금액에 따라 다르고 현장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20%내외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젊은 혈기가 있을 때 시작했으니 30년 정도 일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수익이 꽤 된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3. 《다인시스템》은 미래가 환한가?
미래는 늘 예측하기 어렵다.
황건혁 대표는 개인의 미래 혹은 《다인시스템》의 미래는 사람에 있다고 본다.
경기의 상승이나 하락보다 서로 협력해서 일하는 팀이 미래라고 보는 것이다.
사람과 갈등이 있으면 경기가 좋아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았고,
경기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서로 합심하여 잘해 나가는 사례도 보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인시스템》의 미래가 긍정적인 이유는? 《다인시스템》은 시스템 비계의 재고가 없다.
공사현장마다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건설현장별로 손익계산이 된다는 말이다.
사무실에는 공사현장에 필요한 공구, 안전화를 비롯한 안전장비 등이 있고, 인건비 관리를 위한 서류 정도가 있을 뿐이다.
팀으로 일하는 분들도 이제는 서로 믿고 일할 만큼 관계가 좋은 편이다.
일감은 거래처에서 계속 받고, 재고가 없고, 팀워크가 잘 되면 미래는 좋게 보아도 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문한다.
청년창업 하기를 잘한 것일까?
황건혁 대표는 올해 6월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일하기 시작했는데,
청년창업 지원으로 초기 사업자금을 받아 일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말문을 다시 연다.
건설현장이 무척 바쁘지만, 여러 차례의 멘토링은 사람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교육도 받으면서 경영 전반을 알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한다.
황건혁 대표에게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번 돈으로 더 훌륭한 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께하는 팀원들을 잘 돌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청년창업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