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영양의 진실 《별다바 공방》
"별을 다 볼 수 있는 곳, 영양에서 진실하게 살아가는 청년 창업가입니다. 나무로 만든 소품을 만들며, 별을 헤아리며 영양 지킴이로 살겠습니다."
1. 영양의 《별다바 공방》에 들러보세요.
영양은 어떤 고장일까?
영양군은 전체 인구가 1만 6천여 명이다.
세대는 1만 세대 안 되며, 노인 인구는 약 40%에 육박하는 6,300여 명이다.
초, 종, 고교생은 모두 1,100여 명으로 전체의 7%도 안 된다.
인구감소를 막고자 인구대응센터가 생겼다.
대표 작물로는 고추, 사과, 산채, 천궁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밤에 보는 별천지가 아닐까?
일월산 아래 시인 조지훈을 기리며
영양에는 명산 일월산이 있고,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태어난 시인 조지훈이 있다.
승무로 잘 알려진 청록파 조지훈 시인은 지조를 특히 강조하였던 인물로 전해진다.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는 별 생태체험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청록이 가득한 영양군 소재지 귀퉁이에 《별다바 공방》이 황진실 대표의 작업장이다.
목공예로 청년창업을 시작한다.
영양군은 숲이 재산이다.
목공예를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은 영양군의 것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하나씩 모두 영양군 재산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 공예 작품은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여긴 것도 목공예부터 할 생각을 한 이유가 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자주 접할 수 있고,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다양한 창작을 할 수 있는 것도 목공예의 장점이기도 하다.
나무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농사를 돕던 황진실 대표다.
그는 작품을 만들 때 CNC 공구를 이용한다.
나무, 아크릴, 종이, 가죽 등에 글씨나 그림을 레이저 등으로 새긴다.
마그넷, 무드등, 인식표가 완성된다.
반려동물 인식표 등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가게의 간판을 가로와 세로 각각 20cm 정도의 나무 현판으로 만드는 작업도 한다.
그외에도 수면용 혹은 캠핑용의 [무드등]도 취급한다.
(아이디어스 사이트의 반려동물 인식표 보기)
그림이나 글씨의 특징은 무엇인가?
캘리그라피를 배운 황진실 대표는 개인적으로 장영호 손글씨를 롤모델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단아한 글씨체, 시원한 글씨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황진실 대표의 롤모델 장영호 손글씨 사이트)
2. 《별다바 공방》은 두 갈래로 발전한다.
색다른 체험 학습장을 시도한다.
영양군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목공예 체험 활동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마땅히 체험할 프로그램이 없어 외지로 나간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움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지역 내 체험 활동 자원이 될 수 있는 체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황진실 대표의 《별다바 공방》 인스타그램)
찾아가는 학습현장을 한다.
황진실 대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가 현장학습을 하는 장을 만드는 《별다바 공방》을 구상하고 있다.
궁금해서 찾아오는 기관의 관계자분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찾아오는 체험 학습장을 만든다.
실내의 작업장을 꾸미고 있으면 지나가던 분들이 종종 들린다.
《별다바 공방》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묻는다고 한다.
황진실 대표는 실내 공간을 두세 개로 구분해 체험 학습 공간을 꾸미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무엇을 하는지 훤히 볼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전면 유리에 영양군의 대표 상징이 되는 천문대나 일월산을 목공예로 큼직하게 만들어 전시하고,
그 안에는 사람들이 목공예 체험하는 모습이 보이는 작업장을 배치한다고 한다.
그 옆에는 편하게 드나들며 차도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도 또 하나의 사업이다.
현재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개인 작가로서 핸드메이드 작품을 취급하는 [아이디어스]에 작품을 올리고 있다.
이런 사이트가 널리 알려져 일반인들에게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전한다.
이곳에서 개인 작품이 팔리면 판매 금액의 20%가 수수료로 공제되는 사이트다.
(황진실 대표가 활용하는 아이디어스 사이트)
《별다바 공방》 플랫폼도 운영한다.
현재는 청년창업 도전 1년 차에 사업장 인테리어, 작업장 배치가 바빠 온라인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겨우 만들어 놓은 상태이지만, 페이스북과 블로그 계정도 개설하고,
체험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유튜브 계정에 동영상도 올릴 예정이다.
반려동물 팬던트 인식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캘리그라피까지 자신의 여러 플랫폼에 올린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고 한다.
황진실 대표의 캘리그라피가 기대된다.
특히 레이저로 만들어내는 글씨체가 무척 기대된다.
장영호 캘리체가 나올지, 황진실 캘리체가 나올지 궁금하다.
좋은 작품이 나와 시인 조지훈처럼 유명인이 되기를 학수고대해보기로 한다.
3. 《별다바 공방》은 포부가 크다.
청년이 돌아오는 고장을 만들고 싶다.
영양군은 청년이 돌아오면 어떤 혜택을 줄까?
심신을 힐링하며 마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청년 귀농의 고장이 될 수는 없을까?
인구대응센터에서도 여기에 더 관심을 기울이면 얼마나 좋을까?
황진실 대표는 영양군이 청년들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이디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도전 1년 차는 청년창업 지원으로 사업장을 열고, 원재료도 매입하고, 실내 공간을 만든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황진실 대표가 말했다.
얼마나 매출을 올릴 거냐는 질문에도 원가가 40%내외이긴 하지만 5천만 원 정도면 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 작품에 들인 가치는 하나하나 모두 황진실 대표의 노력과 정성이기에 그렇다고 한다.
담담하게 말하는 표정에서 진실이 느껴진다.
SNS 플랫폼으로 사업을 완성한다.
《별다바 공방》대표는 자신의 작품을 하나씩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장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업의 완성도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말한다.
플랫폼 속에 황진실 대표의 작품이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기 때문이란다.
경북 청년창업 지원에 감사함을 전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경북권 청년창업 지원 덕분이라면서, 가람과사람(주)에도 감사하다고 전한다.
경영 전반에 관한 교육이나 여러 차례의 멘토링으로 몰랐던 것을 더 많이 알고 실행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고 한다.
기특한 생각과 힘찬 사업 추진에 박수를 보낸다.
#가람과사람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 #경북 #창업지원 #청년창업 #별다바공방 #영양공방 #공방 #반려견 #캘리그라피 #별다바 #목공예 #영양목공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