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영천의 꿈 이룸 《레브쥬르》
"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창의체험으로 아이의 꿈만 이룰 건가요? 어른의 꿈도 이루어보세요.
방문체험학습 《레브쥬르》에 오시면 모든 것을 이룹니다. 영천에서 전국으로 달려갑니다."
1. 영천에서 어디든 찾아간다.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을까?
아이들은 많은 꿈을 꾸고, 상상의 나래를 펴서 실제인 것으로 알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매일 꿈을 이루어가는 날들로 가득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렇게 하면 모두 바보라고 손가락질한다.
왜 그래야 하는 지 의문이다.
박미주 대표가 놓는 일침이다.
10년간 하던 일로 청년창업을 하였다.
초등 아이들이 좋다. 오랫동안 방과후학교에서 체험학습을 하였고, 중학교에서도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에도 학생들을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런 경력을 사업으로 연결하고자 경북 청년창업지원에 신청하였다.
사업을 시작하며 시제품 [체험 키트]를 만드는 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다.
정성을 많이 기울인 까닭이다.
왜 하필이면 영천에서 창업하였을까?
대구에서 살았다. 대학원 동료분, 그리고 몇몇 지인이 영천에 있는데, 괜찮은 조언을 해주어 영천으로 옮기게 되었다.
지금도 이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낸다. 사람은 인연 따라 산다는 말이 이 사업을 하면서부터 알게 되었다.
집도 아예 영천으로 이사를 했다. 분가하여 독립한 셈이다. 임고면에 자리를 잡았다.
2. 청년창업 할만하다.
[체험 키트]부터 만들었다.
청년창업을 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체험 키트]를 제작하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찾아가는 방문 체험학습에는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사연을 알게 되고, 만드는 즐거움 속에서 지역의 역사까지 몸으로 기억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
영천지역과 연계된 [체험 키트]다.
《레브쥬르》의 목적에는 지역을 살리는 일도 포함되어 있다.
영천에도 다양한 문화가 간직되어 있기에 지역을 살려내는 일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첫 [체험 키트] 작품은 ‘임고서원’이다. ‘임고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조선 선조 때 사액서원이 되었다.
《레브쥬르》는 만물 상자다.
만물 상자에선 창체 시간에 필요한 [체험 키트]가 계속 나올 예정이다.
영천에 다양한 역사 문화가 있는 것도 적격이다. 만물 상자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가슴 뛰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문화행사에도 찾아 나선다.
이번에 만든 [임고서원 키트]는 [2022 대구 ESG 소셜 임팩트 페어]에 출품하였다.
경북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행사와 지역의 문화행사가 있으면 거의 빠지지 않고 찾아간다.
창업 초기엔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게 남는 장사라고 여긴다며 당당하게 강조한다.
[체험 키트]가 수익이 되는가?
실제로 [체험 키트]는 이제 막 시작한 사업이라 노력에 비하면 남는 게 별로 없다.
특히 지역의 역사나 문화와 관계된 것이라 지역 내 학생과 영천을 찾아온 관광객에게는 의미 있는 체험 거리지만, 지역 외로 많이 나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체험 키트]를 계속 만들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대단하다.
지역과 함께 수익을 창출한다.
박미주 대표는 사업을 두 갈래로 정해놓은 듯이 보인다.
하나는 지역의 문화를 연계한 [체험 키트]이고, 다른 하나는 오직 찾아가는 체험학습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네이버에서 《레브쥬르》를 검색해보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3. 메이킹 시대를 예측한다.
다양한 체험교육 시대가 온다.
예전에는 만능 재주꾼이 인기가 있었다, 지금은 하나만 잘하면 된다.
그 하나를 제대로 찾으려면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 이런 체험교육의 산실이 바로 《레브쥬르》다.
뭐든 원하는 것을 다 만들 수는 없지만, 다양하게 상상의 나래를 펴고 만들 수 있는 체험 도구를 기획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줄 것이다.
박미주 대표는 신념에 찬 생각을 펼쳐낸다.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계층을 찾아간다.
현재는 창의 체험학습 도구로 영천문화를 살리는 [체험 키트]를 구상하여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노인에게 맞는 다양한 학습 도구를 출시할 생각이다.
여가선용은 물론, 원하는 것을 그리기도 하고 색칠하기도 하며, 직접 만들면서 몸과 마음과 뇌를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청년창업 지원이 감사하다.
이번에 경북 청년창업 지원에 관해서는 고맙다는 말부터 한다.
사업 초기자금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고 한다.
재료비도 그렇고, 홍보비도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어 든든했다고 한다.
창업에 관한 교육, 경영 전반에 관한 교육, 여러 차례의 멘토링까지 모두 꼭 필요했다고 말한다.
특히 멘토링의 조언을 통해서는 사업 감각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내고,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한다.
작게 시작하였지만, 창대하게 뻗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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