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청도의 주방 일꾼 《누리씽크》
“주방가구, 씽크대는 《누리씽크》입니다. 청도의 모든 주방을 깨끗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맑고 푸른 청도를 만드는데 《누리씽크》가 앞장서겠습니다.”
1. 청도에서 어디든 찾아간다.
청도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우연일까? 영천 처가에 자주 왕래하다가 안착한 셈이다.
그 덕분인지 사업장도 잘 얻어서 진행하고 있다.
1인 청년창업이 어렵긴 하지만, 청년창업지원과 함께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청도읍에서 조금 떨어진 사업장에서 꿈의 날개를 펼친다.
사업 범위는 경북권 전체다.
주방가구와 씽크대를 제작하여 시공하는 일은 혼자 하기가 쉽지 않다.
부피도 있고, 무게도 있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완제품이 아니라 반제품을 가져가 조립하여 시공하기에 혼자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업 범위는 경북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문이 오면 달려간다.
대부분 씽크대와 주방가구를 교체하는 경우다.
주문이 오면 방문하여 견적을 낸다.
계약금을 받으면 작업장으로 와서 시공할 제품을 제작한다.
몇몇 외주한 것이 입고되면 납기에 맞게 고객의 주택을 방문하여 시공하고 주인이 확인하도록 한다.
하자가 생기면 즉시 보수해주는 것이 김대호 사장의 철칙이다.
맞춤제작도 차별화해야 한다.
요즘은 고객의 수준이 높다.
웬만한 주방가구에 대해서는 브랜드도 시공업자보다 더 잘 안다.
씽크대도 마찬가지다.
몰라도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이것저것 묻고 확인한다.
김대호 대표는 《누리씽크》만의 품질을 얘기한다.
첫째는 주방가구의 문짝가공이 레이저공법으로 이음새가 없어 생활 방수가 된다.
둘째, 보증기간 동안 A/S를 철저히 하고, 하자보수는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다.
이런 신조로 일한다며 빙긋 웃는 모습이 큰 체구에도 잘 어울린다.
2. 주방가구는 건강 공간이다.
가정의 건강이 보인다.
가정의 주방을 둘러보면 건강이 보인다. 15년 이상의 주방가구를 시공해오면서 느낀 점이다.
오래 사용해서 낡은 주방이라고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해왔다면 아마 가족의 건강도 잘 지켜가리라 믿는다.
주방의 가구와 씽크대가 깨끗하면 좋겠다는 의미도 된다.
《누리씽크》는 입지와 관계없다.
한두 번 다녀간 제휴업체들은 잘 찾아온다.
개인이 찾아올 때는 찾기를 조금 어려워한다.
이처럼 《누리씽크》 사업장은 입지가 좋은 곳은 아니다.
그러나 작업장을 1층에 두고 2층에 사무실을 두어 전망도 좋고,
1층의 넓은 작업장에서 주방가구를 만들거나 자재를 이동하기도 편하다. 주방가구를 전시할 필요도 없다.
주방가구의 시공에 정성을 기울인다.
주방가구를 설치하고 씽크대를 시공하는 것이 《누리씽크》의 전문이다.
시공한 후에는 문짝이며 내부를 모두 재점검하고 주방가구에 지저분한 것들은 깨끗하게 치운다.
시공한 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고객의 확인을 받는다.
시공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고객을 계속 유치하고 추천받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주방가구가 마음에 드십니까?”
“씽크대를 사용해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혹시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계약보다 마음의 소통이다.
업체 간에는 작은 일에도 계약이 중요하다. 그리고 납품을 어기지 않는 것이 신용이다.
그러나 고객들은 다르다. 계약서를 쓰자고 하면 언짢아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금도 고객이 가지고 있는 대로 주거나 보내 주고 싶은 만큼 입금한다.
계약금을 견적금액의 10%는 걸어야 하는데, 대부분 5~10만 원 정도다.
점차 문서로 계약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겠지만, 현재는 고객의 생각을 존중하며 일한다.
김대호 대표는 고객과의 마음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객의 요구를 디자인한다.
주문을 받으면 고객의 집에 방문하여 실제로 길이를 재고, 기본 견적을 낸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카탈로그를 보며 협의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여기면 견적을 수정하고 계약을 한다.
주방가구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요구를 디자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김대호 대표의 생각이다.
3. 건강한 주방가구를 시공한다.
《누리씽크》는 주방을 디자인한다.
먼저 청도군민을 건강하게 한다.
모든 가정의 주방가구와 씽크대를 건강한 재료로 시공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작업공간을 만들어 드리려고 노력한다.
김대호 대표의 멋진 생각이다.
수익은 발품과 수고한 만큼이다.
김대호 대표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왜냐하면, 주방가구와 씽크대의 시공을 믿고 맡겨주고, 발품과 수고한 만큼 고마워하기 때문이다.
이런 수고비를 수익으로 따질 수는 없지만, 김대호 대표는 먹고살 만큼 수익이 올라온다고 말한다.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새로 시작한 《누리씽크》 사업은 그런대로 경쟁업체와 당당히 맞서서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변의 관련 업체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을 보면, 무척 안타깝다고 한다.
온라인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가?
김대호 대표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주로 한다고 얘기한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은 자제하고 있다고 전한다.
왜냐하면, 1인 청년창업이라 물량이 많아지면 소화하기도 어렵고, 도전 1년 차는 성실 시공을 하고 입소문을 얻고 싶기 때문이란다.
참 기특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누리씽크》의 도전 1년 차의 성과는?
청년창업 지원이 사업의 토대가 되어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한다.
여러 차례 멘토링은 사업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도전 첫 해부터 흑자운영을 하게 된 것도 경북 청년창업 지원의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누리씽크》의 미래는 맑고 푸르다.
청도는 전국에서도 맑고 푸른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좋은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게 되어서 좋지만, 《누리씽크》의 전망도 맑고 푸르다고 전망한다.
김대호 대표는 한꺼번에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신뢰를 넓혀가는 만큼 주방가구 사업을 펼치겠다고 한다.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신뢰를 쌓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말이다.
김대호 대표의 생각대로 건강한 주방가구 시공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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