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안동의 청년 《월영수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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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과사람] 안동의 청년 《월영수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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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을 전공한 청년입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경북 안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월영수제청》을 만듭니다.

임상연구를 하듯이 시행착오도 하면서 청년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남다른 1년이었습니다." 


1.《월영수제청》사업을 시작하며


권도영 대표에겐 응원군이 많다.

병원에서 직장 생활을 하였다.

어느 날부터 공간이 좁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일단 수제청은 어머니가 도와주시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에 관한 것은 수원에서 디퓨저 사업을 하는 형님이 사진 촬영과 상품 설명 등 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권도영 대표 자신의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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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수제청을 사사하였다.


권도영 대표는 수제청에 관해 기본 실력을 쌓고 남다른 비법을 알고자 부산까지 갔다.

명인으로부터 한 달 간 사사를 하였다.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수제청을 담그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


2.《월영수제청》은 건강명품이다.


권도영의 수제청은 다르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말을 하면, 자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권도영 대표는 이것을 정중하게 이렇게 표현한다.


"《월영수제청》은 당 절임을 한 달 간 합니다."

"《월영수제청》은 유통기한도 한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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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수제청》의 저장고 우측 내부 모습 


보통 수제청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다.


그런데 한 달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신선도다.

그리고 색소 외엔 모두 천연이지만, 설탕을 가능하면 적게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가히 넘보지 못 할 기준을 세운 것이다.

그렇지만, 생산량이 많아지면 판매처도 늘어나야 할 텐데, 이것을 어떻게 잘해 갈 수 있을까?


《월영수제청》은 연구하며 추진한다. 


약간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수제청 사업을 시작했다.

사무실도 깨끗하고, 저장고도 마련되어 있다.

계절별로 제철에 나는 과일로 수제청을 만들고, 고객이 선호하는 경우는 외국산을 사용한다.

저장고가 과일을 싱싱하게 저장하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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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수제청》의 힘은 어머니다. 


권도영 대표의 어머니는 옆에서 도우미라고 자칭한다.

권도영 대표도 어머니가 옆에서 도와주니 무엇을 하든 든든하다고 한다.

담그는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옆에서 물어주고, 수제청 담근 시기를 제때 적고 점검했는지 확인도 해주니 즐겁게 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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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영수제청》에 희망을 건다.


이제 할 일이 많다.

할 일이 많은 것이 아니라 일을 찾아서 많이 해야겠다는 게 권도영 대표의 우직한 표현이다.

수제청을 담그는 것 외에도 상표도 구상하고, 담는 유리병도 잘 선택해야 하고,

수제청 일시 보관이며, 과일 저장고 관리도 체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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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특산물을 살려낸다.


내년에 권도영 대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거침없이 그리고 자부심 넘치게 대답한다.

"먼저 온라인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공장을 세워 6차산업으로 갈 것입니다."


당찬 포부에 옆에서 어머니가 미소를 짓는다.

어머니의 얼굴엔 권 대표가 잘되도록 옆에서 돕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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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특산물은 무엇인가?


권도영 대표는 안동 특산물 중에 우선 사과 청, 생강 청, 대추 청, 배 청을 담아보겠다고 한다.

현재는 카페 등에서 많이 찾는 자몽 청, 레몬 청, 귤 청을 3곳에 납품하고 있는 정도이지만,

맛이 특별하다면서 계속 보내 달라고 한단다.

권도영 대표는 특별한 청도 생각하고 있다.

연인들이 찾는 장미 청, 건강을 지키는 도라지 청과 함께 과일로 만든 잼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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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신판매를 신고하였다.


권도영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생각하여 먼저 통신판매를 신고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올릴 구상을 마쳤다.

상품을 종류별로 촬영하고 상품설명을 만들고 있다.

내년부터는 온라인에 본격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NS 홍보에 희망을 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권도영 대표만의 노력으로 홍보할 생각이다.

수제청에서 시작해 다양한 안동 특산물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생각이다.

아직은 SNS 홍보에 서툴지만, 온라인 플랫폼마다 계정도 만들고 올릴 것을 준비하니 벌써 판매가 이뤄지는 것처럼 착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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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영 대표는 자기의 희망을 말한다.


안동에서 수제청 청년창업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안동에 많은 청년이 모여들어 함께 사업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월영수제청》이 안동 지역에서 청년들의 꿈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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