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외남면 흔평2리 '돌봄순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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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외남면 흔평2리 '돌봄순환경제'

관리자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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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흔평2리 주민들은 마을방앗간을 중심으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식사배달서비스를 하는 돌봄순환경제를 하고 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 외남면 흔평2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돌봄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이다. 흔평2리 주민들은 마을 방앗간을 중심으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식사를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보고 나누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흔평2리 주민들은 강화도의 (주)콩세알 농장을 탐방했다.

콩세알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사회적 농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농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콩 세 알을 심는 조상들의 지혜를 실천하고 농사학교 운영, 고령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농작업 지원 등을 제공한다. 콩세알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강화도 양서면에서 시작하였다.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실천하며 성장하였다. 이를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적 농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콩세알 농장 현장 방문은 흔평2리 주민들에게 큰 성과를 가져다주었다. 주민들은 리빙랩의 실천 방향과 돌봄순환경제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탐방에 참여한 모든 주민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지식을 공유하였다. 가람과사람의 이정규 책임멘토는 “총 286km의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진행된 콩세알 농장 탐방은 리빙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참여와 지지를 다지고 돌봄순환경제 모델을 실제로 운영하는 사례를 보고 배우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면서 흔평2리 주민들의 리빙랩 성공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탐방 후 진행된 토론에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 리빙랩의 민재경 팀장 연구원은 사회적 농장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돌봄순환경제 구축 로드맵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성종희 연구원은 외남면의 곶감공원, 외남초등학교, 보건지소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돌봄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흔평2리는 밥상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건강식 제공과 건강 케어 서비스가 돌봄순환경제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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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콩세알만 있어도 나눠먹던 지혜를 사회적 기업 ‘콩세알’로 풀어내고 있는 현장을 상주시 흔평2리 주민들이 방문하여 직접 보고 배워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돌봄마을 구축사업' 지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순환경제가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 .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상주시 외남면 흔평2리의 사례처럼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금 지원을 통해 상주시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고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상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출처: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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