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주민들이 디자인하는 지천마을 ‘마을공방’ 첫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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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0:40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창작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신흥동 지천마을 청년회(회장 이윤상)는 주민 31명으로 구성된 마을디자인단이 업사이클링 재료로 친환경 조형물을 제작하기 위한 마을공방 조성을 시작하였다.
상주시 신흥동 주민 31명으로 구성된 마을디자인단이 업사이클링 재료로 친환경 조형물을 제작하기 위한 마을공방을 조성하고 있다.
신흥동 마을디자인단이 업사이클링 재료로 친환경 마을공방 지붕을 만들고 있다.
마을공방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높여주고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어 이웃 간의 유대감을 더욱 친밀하게 하고 있다. 마을의 고유한 문화나 전통을 반영하는 조형물 제작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높이고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이 운영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
상주시 신흥동 주민 31명으로 구성된 마을디자인단은 업사이클링 재료로 마을공방을 직접 만들고 있다.
마을공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위해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방운영팀, 예술기획팀, 주민협력팀, 홍보마케팅팀, 행정재무팀의 조직도 구성하였다. 2025년도에는 마을입구, 주요골목, 쉼터공간, 갑장산 진입로 등 총 10개의 조형 작품 제작을 목표로 상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문화관광형 마을을 꿈꾸고 있다.
마을디자인단이 친환경 조형물로 조성하고 있는 마을공방이 완성되는 6월에는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개소식이 예정되어 있다.
마을공방 조성이 완료되는 6월에는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마을공방 개소식도 예정되어 있다. 마을디자인단은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한 창작을 이어가고 마을주민 뿐만아니라 작품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상주시민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오는 6월 개소식을 가질 마을공방이 업사이클링 재료로 만들고 있는 작품들. 돌과 철근을 이용한 돌소 작품이다. 돌소가 웃는 인상이 귀엽다.
내년에는 상주시의 인구활력 사업인 소규모마을활성화(디자인단)에도 지원하여 문화관광형마을 조성에 필요한 자원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방으로 확대하여 마을의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신흥동 지천마을 디자인팀이 직접 조성하고 있는 작품들은 포토존이 되어 이곳의 문화관광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천마을 마을공방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청 관계자는“신흥동 마을디자인단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주민주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상주만의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살린 조형물과 공방 운영은 지역 활성화, 관광자원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마을리빙랩 사업을 체계적 운영하고 있는 신흥동 지천마을 연구원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외부자원 연계가 더해진다면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