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성공을 확인하고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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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성공을 확인하고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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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마을은 1980년대부터 주민주도의 유기농업을 지속하고 있고 친환경 인프라를 확산하여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농촌의 미래를 고민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모색하는 실험장이자,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현장이다. 2024년에는 대구 달성토성마을, 포항 이가리항, 일본 오사카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사업을 구체적으로 구상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2025년에는 마을리빙랩의 구체적인 사업화를 실행하는 단계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얻기 위해 마을리빙랩 연구원 28명이 참여하여 충남 홍성군의 홍동마을과 청남대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홍동마을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위기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재생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유기농 실천과 청소년 문화공간 방문을 통해 농촌에서의 청소년 교육과 문화 활동의 새로운 방식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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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 농법을 도입하여 유기농법과 공동체 생활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홍동마을은 마을 선생님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현장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외남면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서 주민들이 함께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맨발 걷기, 체조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는데 홍동마을의 우수사례는 좋은 벤치마킹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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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단순한 ‘귀농·귀촌’이 아닌,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교육, 경제, 환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지방소멸 대응 및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모델을 습득하고 생태적 삶과 공동체 정신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 문화공간 및 유기농, 공동체 활동 체험을 통한 교육혁신을 확인하고 마을 리더십과 지역사회 발전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원 간 네트워크 및 타 지역 전문가와의 교류로 새로운 협업 모델, 멘토링 체계, 실천적 거버넌스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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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의 개방은 단순한 개방 이상으로 주변 마을에 문화, 경제,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은 촉매제가 되고 있다.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이 진정한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 몇 가지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가능성 확보 :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 경험이 마을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지원과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 : 외부 전문가와의 멘토링, 다른 지역 우수사례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공공-민간-주민의 균형이 있는 협력 : 공공부문,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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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을 마무리하면서 마을연구원들과 책임멘토와 네트워킹하며 마을사업을 중간 점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남대의 개방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농촌지역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연중 축제,공연으로 지역의 매력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숙박, 교육시설 확충으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운영, 행정, 서비스 수요 증가로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증가하고 있다.

 청남대의 경관 조성과 스토리텔링 전시, 업사이클링 조형물들은 상주시에서 관광형 마을을 계획하는 리빙랩사업에 활용 가능한 우수한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 사물놀이를 마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북문동 ‘사물놀이 마을리빙랩’, 신흥동 ‘담쟁이 돌담길’과 ‘마을 공방에서 주민들이 만드는 업사이클링 조형물’ 관광마을. 외남면의 마을 방앗간을 활용한 ‘돌봄 순환 경제‘, 화남면 관계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느린 우체통‘, 화북면의 특산물과 경관개선을 통한 ’블루베리 특화 생태 마을‘ 조성 등 각각의 마을리빙랩은 상징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동체 회복, 돌봄, 관광 활성화, 경관개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천적 사례들이다

 가람과사람의 서정민 책임멘토는‘이번 현장 견학은 마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운영되는 시설, 프로그램, 조직체계를 살펴보고, 우리 마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마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수립을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함께한 상주시청 관계자는‘마을이 곧 실험실이고, 주민이 곧 혁신가라는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앞으로도 상주시의 실험이 전국 농촌 마을에 새로운 희망의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출처: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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