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화동면 양지리 ’주민과의 소통 강화, 화합 공동체 뿌리’ 그 답은 중용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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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화동면 양지리 ’주민과의 소통 강화, 화합 공동체 뿌리’ 그 답은 중용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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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개인별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외모 만족에 따른 치유, 자존감의 정체성, 발전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활용되기를 고대한다. 


 초고령 사회 속, 상주시(시장 강영석) 화동면 양지리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며, 화합하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초고령화로 인한 정서적 고립과 문화적 단절을 극복하고자, 마을은 문화 중심의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도입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공자의 말처럼“알기만 한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지지자불여호지자 知之者不如好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 好之者不如樂之者)”는 지혜는 이 마을에도 그대로 스며들었다. 리빙랩을 이끄는 정상화 팀장과 정상민 연구원은 수차례 발품을 팔고 진심을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그 결과,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던 어르신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마을 청년회는 점차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로 응답하고 있다. 리빙랩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마을 구성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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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테라피는 색 자극을 이용해 심리적·생리적 변화를 유도한다. 화동면 양지리 마을회관에서‘내 얼굴에 맞는 메이컵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양지리는 상주의 최남단에 자리한 산간 오지 마을이다. 경제적으로는 일정 수준의 안정을 이뤘지만, 문화적으로는 여전히 소외된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외부 인구의 유입이 거의 없어 공동체 활력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대응해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 중인 정상화 팀장과 정상민 연구원은 ‘이미지 메이킹’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삶’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고령화된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시도다.
 

 두 연구원의 정성 어린 기획과 실행 아래, 마을 내 어르신들은 서서히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청년회와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세대의 자발적 참여도 이끌어냈다.

 
 현재 양지리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를 조성해 가고 있다. 문화적 자립 기반을 바탕으로, 이 마을은 점차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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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청년회의 능동적인 참여로 ‘양지리 다락골 마을꽃길조성’이 한창이다. 마을 환경의 변화, 주민간의 소통 강화, 화합 공동체를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리빙랩 목표의 시발이다.


 처음부터 쉬운 길은 아니었다. 양지리는 평균 연령 67세 이상의 고령층이 거주하는 산간 오지로, 문화적 소외와 소통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리빙랩에 참여한 두 연구원은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정성을 다했다. 그들의 진심 어린 노력은 결국 청년회와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찾아가는 문화 교육 서비스’로 평생학습 마을학습터에 지정되어 3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60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예절, 다도, 샌드아트, 이미지 메이킹, 라이스클레이, 핑거니팅, 힐링체조, 인지놀이, 통기타, 드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진이 운영하고 있다. 연구(김예주,2016)에 따르면, 이미지 메이킹 교육은 긍정적 사고를 높이고 자기 만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자신감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정서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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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중심으로 자발적인 제초 작업, 물주기 등 꽃길 가꾸기가 한창이다. 리빙랩 꽃길 조성은 마을 환경 개선과 정서적 만족감 향상 뿐 아니라 자발적인 주민 참여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정상화 팀장은 “샌드아트, 핑거니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퍼스널 컬러 진단, 컬러 테라피, 메이크업 실습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었고,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정상민 연구원은 “지난 봄에 추진한 다락골 꽃길 조성 사업은 주민과 청년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양지리의 힐링 관광 코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동면 양지리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변화 과정을 지켜본 가람과사람의 김수연 책임멘토는 “이 사업은 『중용』 23장의 실천을 떠올리게 한다”며 깊은 소회를 전했다. 그는 “두 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다양한 문화 활동은 마을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공동 수업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도 한층 활발해졌다”며, “꽃길 조성과 같은 환경 개선은 주민들의 정서적 만족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지난 번, 청년회의 자발적 참여를 언급하며, “리빙랩의 진정한 성과는 주민 스스로 변화에 나섰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 재생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3~4년 내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공동체 기반 리빙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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