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사람] 청도의 농수산물 《하이마켓》
"청정지역의 농수산물 중에서 건강한 가공식품은 어디에 있을까요? 《하이마켓》에 오시면 모두 있습니다.
예쁜 포장에서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는 식도락은 《하이마켓》입니다."
1. 청도에서 시작한 이유
아버지 직장을 따라 청도에 자리를 잡다. 경기도에서 청도에 왔다.
아버지의 직장이 청도에 신축하여 전체를 맡게 되었는데, 이 곳이 살만하다고 하여 따라왔다.
청정지역임을 알게 되면서 청도에 눌러 앉았다.
그리고 경북 청년창업 지원이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청을 했고, 창업까지 하게 되었다.
협력자 아버지에게 감사한다.
창업하고 사업장도 아버지와 상의해서 청도향군회관으로 정했다.
사업장 상호로 정한 《하이마켓》도 아버지의 의견을 크게 수용했다.
사업 아이템은 청도지역에서 가공한 특산물을 기본으로 건강한 농수산물을 많이 발굴하기로 했다.
김예원 대표는 아버지가 응원군이 되어 옆에서 지켜봐 주어 든든하다고 한다.
먹거리 선택은 섬세함이 필요하다. 고객에게 차를 한 잔 내오는 일도 그렇다.
김예원 대표는 고객에게 한 두 가지를 물어보고 확인한 후에 정성을 기울여 따뜻하게 차를 내준다.
이런 섬세한 마음으로 《하이마켓》에 비치할 농수산물을 선택한다면 사업이 잘될 것이라고 화사하게 웃으며 말을 건넨다.
배우면서 사업을 추진한다.
김예원 대표는 건강에 좋은 가공 농수산물을 선정하여 《하이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이어서 온라인 마케팅이 필수라고 말한다.
사이버대학에서 마케팅을 공부하는 이유도 이것이라고 말한다.
온라인 마케팅도 쉽지는 않지만, 우수한 품질을 선택하는 일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어떤 상품이든 김예원 대표 자신이 맛을 보고 일정 기간 애용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상품을 취급하면 좋을까?
우선은 작은 포장이 가능하면 좋다. 혼자 사는 가구가 33%를 넘기 때문이다.
먹기 간편한 포장, 이동하기 좋은 포장이 좋다. 외출이나 여행 시 편리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품은 가능하면 가공 농수산물이지만, 신선한 냉장이나 냉동식품도 가능하다.
청도의 특산물로는 청도 반시와 감말랭이가 대표적이고 감식초와 꿀, 된장과 청국장 외에 건나물을 생각하고 있다.
2. 온라인 농수산물 판매에 집중한다.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온라인 홍보는 자체 홈페이지가 있으면 좋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은 유용한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상호와 연락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이다.
김예원 대표는 《하이마켓》 홈페이지를 생각하고 있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다.
유료를 통한 마케팅으로 네이버의 [광고검색]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력으로 충분히 《하이마켓》을 홍보해보겠다는 것이 김예원 대표 생각이다.
2022년까지는 매출이 없다.
홈페이지도 테스트 중이고, 가공 농수산물도 선택하고 농가나 업체와 협의도 거쳐야 한다.
그리고 《하이마켓》의 상호와 포장 용기의 선택과 구매도 필요하다.
매출이 없지만, 사업의 진행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더 설레고 즐겁다고 한다.
홈페이지가 완성되고 주문이 들어와 포장하느라고 바쁜 모습이 연상된다며 미소짓는다.
3. 청도의 온라인은 《하이마켓》이다.
제품을 엄선한다.
대중성, 수익성 있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청도의 특산물 혹은 경북의 특산물 중에서 제품을 선택하여 온라인 마케팅을 해 볼 예정이다.
청도 반시, 감말랭이, 된장 육수, 해물 육수를 선정하여 출시하려고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
가공제품의 포장을 디자인한다.
가공 농수산물을 선정하면, 적절한 포장 용기를 정하고 《하이마켓》 포장 디자인을 완성하여 포장 용기에 부착한 후에 출시해야 한다.
그 후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올려 홍보하는 과정이 있고,
[와디즈]에도 펀딩 상품을 올려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한다.
《하이마켓》 상품은 두 가지 형태로 판매한다.
하나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오프라인은 청도지역의 특산물 매장을 이용하는 것이고,
온라인은 인스타와 블로그 홍보를 통해 《하이마켓》 홈페이지와 [와디즈]에 펀딩 상품을 출시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펀딩 상품으로 재고를 없앤다.
[와디즈]에 펀딩 상품으로 출시한다.
펀딩 상품으로 판매를 하게 되면, 금액과 수량이 정해져서 재고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와디즈]에서 푸드, 홈리빙, 여행 레저 부문에 펀딩 상품을 판매해보는 것이 올해 목표다.
그리고 《하이마켓》 홈페이지에 자체의 브랜드 상품을 10개 올리는 것도 올해 목표다.
올해 목표를 하나씩 이루는 기쁨은 말할 수 없다며, 옆에 있는 아버지에게 웃으며 말한다.
청년창업 지원에 감사한 김예원 대표의 아버지는,
청도에 3년 정도 있으면서 가족들이 청도에 와서 살면 좋겠다고 여러 차례 설득했다고 한다.
김예원 대표도 아버지의 설득으로 내려왔는데, 마침 경북의 청년창업지원을 알게 되어 신청했다고 한다.
일거리를 찾던 중이라 너무 반가웠고,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특히 맑고 푸른 청정지역 청도에서 아지트까지 마련하여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고,
경영수업을 알차게 배우며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한다.
청도의 가공 농수산물 온라인 매장 《하이마켓》이 내년부터는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