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북문동 주민 화합윷놀이대회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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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13:24
부원2동(가문마을) 주민화합 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들간 소통을 강화하고, 사물놀이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더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 북문동은 지난 14일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북문동 가문(부원2동)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여 사물놀이 공연과 윷놀이 대회를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사전 리빙랩’ 사업으로 기획되었으며, 다과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전 리빙랩’ 사업은 3월에 있을 본 리빙랩 사업을 위한 사업이다.
북문동 가문 마을농악대는 1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며, 이번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참여를 계기로 지역 사회 내 경로당 방문 공연, 학교 및 문화 행사 공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및 문화재 행사에서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농악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며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농한기 주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윷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하며 주민간 소통과 공감능력을 높이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리빙랩 연구원 우희균 팀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고, 지역 전통문화 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함께 참여한 마을주민 이규진 연구원은 "처음에는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행사를 준비하고 공연에 참여하면서 몸도 좋아지고 표정도 밝아졌다. 마을주민들이 서로를 돕고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더욱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2024년 4월 출범하였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민), 기업(산), 대학(학), 연구기관(연), 지자체(관)의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여 실행하는 혁신적인 사회정책 모델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화와 농촌마을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권옥표 책임멘토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전통놀이문화와 사물놀이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주시는 이번 마을리빙랩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물놀이, 전통공예, 지역 역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및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출처: 대구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