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공성면 파머스마켓 사업설명회...지역 활성화와 관계인구 확산 기대

본문 바로가기
자료실
> 공지사항 > 자료실
자료실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공성면 파머스마켓 사업설명회...지역 활성화와 관계인구 확산 기대

관리자 0 32

a559bb844459bd01e4b503f5c4e645bc_1745299964_6661.jpg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일환으로 ‘공성 파머스마켓’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귀향 6년차 박경배 연구원의 주도로 열렸다.

상주시(시장 강영석)는‘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사업의 일환으로, 공성면 영오리에서 ‘소셜 스페이스 공성 파머스마켓’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오리 리빙랩 팀장 박경배 연구원의 주도로 열렸으며, 마을 주민·셀러·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경배 연구원은 귀향 6년차로, 영오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무릉’에서 미술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전문화가 양성에 힘써왔다. 그는 “그동안 고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이번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통해 고향을 삶터이자 일터, 쉼터로 되살리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a559bb844459bd01e4b503f5c4e645bc_1745299975_4742.jpg 
박경배 연구원은 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을 통해 고향을 삶터이자 일터, 쉼터로 되살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농산물과 즉석 먹거리,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파머스마켓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향상과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함께 마을회의, 설문조사, 브레인스토밍 등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핵심 문제는 농산물 재배 환경의 열악함과 이에 따른 생산 인구 감소, 지속적인 인구 유출 현상이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파머스마켓 개설이 선정됐다.


a559bb844459bd01e4b503f5c4e645bc_1745299990_0943.png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소셜 스페이스 공성 파머스마켓’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귀향 6년차 박경배 연구원 주도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도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미술아카데미의 일반인 대상 확대 운영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셔틀버스 정기 운행 ▲정기적인 야간 토크 콘서트 개최 ▲마을 소통관의 체류형 시설 활용 등이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중심의 문제해결 모델이 도입되면서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고, 외부 방문객 유입과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a559bb844459bd01e4b503f5c4e645bc_1745299999_3585.png
 

가람과사람 이정규 멘토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고객 분석 및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관계인구 확장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 늦은 시간까지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올 한 해 주민주도형 ‘파머스마켓’ 실험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더불어 관계인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인됐다.
 

a559bb844459bd01e4b503f5c4e645bc_1745300011_5173.jpg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주도형 리빙랩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장기적인 모델”이라며 “인구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향후 타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출처: 대구일보


0 Comments
제목